홍종욱 박사 "뼈 수술 없이도 안면윤곽성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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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 박사 "뼈 수술 없이도 안면윤곽성형 가능"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1.21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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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와 상담한 후 관자놀이 융기술과 보톡스 주사 요법 등 본인에 맞는 시술받으면 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세민성형외과

시대에 따라 미(美)의 기준은 다 다른데 최근에는 작고 갸름한 V라인 얼굴형이 미의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미용업계에서는 V라인에 초점을 맞춘 기능성 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뼈 자체를 축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뼈 수술을 하지 않고도 얼굴윤곽을 작게 만들 방법은 없는 것일까?

홍종욱 박사(성형전문의, 세민성형외과 원장)는 "뼈 수술이 부담스럽다면 지방 이식이나 보형물 등을 이용한 연부조직 안면윤곽성형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신경 손상이나 절골된 뼈가 붙지 않는 불유합, 과도한 안면골 제거에 따른 얼굴 형태 변형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연부조직 안면윤곽술이란 광대뼈 수술이나 사각턱 수술을 대신한 방법으로 지방이식술과 보형물을 이용한 관자놀이 융기술, 보톡스 주사요법 등이 있다.

홍 박사는 "연부조직 안면윤곽 성형술의 가장 큰 장점은 뼈 수술을 하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 위험이 현저히 낮고 회복기간이 빠르며 비용도 저렴해 누구나 부담 없이 시술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위에 따라서도 시술 방법이 달라지는데 예를 들어 얼굴이 너무 말라 광대뼈가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 지방을 이식해주면 훨씬 인상이 부드러워 보이며, 채취할 지방이 없다면 필러 주사로 간단히 보충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턱의 저작근이 발달해 사각턱처럼 보이는 경우 근육의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주는 보톡스를 이용, 갸름한 턱 라인을 만들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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