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의료원 맞은편, 의료안심주택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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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의료원 맞은편, 의료안심주택 들어선다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2.04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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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222가구 규모…2015년 5월 완공 목표로 이달 첫삽
의료기관 500m 이내 건립되며 응급상황 대비할 센서 설치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의료안심주택 투시도ⓒ서울시

서울의료원 맞은편에 장기 질환을 앓거나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 의료안심주택이 전국 최초 22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2015년 5월께 완공을 목표로 이달 착공될 예정이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주택은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많은 환자를 위해 짓는 만큼 시립병원 또는 보건소, 국공립의료기관 반경 500m 이내에 건립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1만3099.58㎡ 부지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2개 동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18㎡ 92가구, 29㎡ 130가구로 구성될 계획이다.

주택 내부에는 일정 시간 현관문이나 화장실을 이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관리사무소에 통보하는 생활리듬 확인 시스템이 설치돼 환자의 고독사를 방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욕실에는 응급 상황 시 비상벨을 누르면 관리사무소와 병원을 연결해 주는 양방향 안전시스템도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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