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3대 가치 공개…창당,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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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3대 가치 공개…창당, ´초읽기´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4.02.11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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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사회·사회적 통합·한반도 평화가 신당의 3대 가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새정치추진위원회 위원장들 ⓒ 뉴시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의 3대 가치를 △정의로운 사회 △사회적 통합 △한반도 평화라고 밝혔다. 소문만 무성하던 '안철수 신당'의 콘텐츠가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안 의원과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 윤여준 의장과 김효석·박호군·윤장현·이계한·김성식 공동위원장은 11일 오후 서울 동작구 여성플라자에서 '새로운 정치를 위한 국민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새 정치의 구체적인 콘텐츠를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고위공직자의 퇴직 후 로펌 재취업을 통한 로비 활동으로 대표되는 '특권의 커넥션'을 차단하는 등 특권과 반칙이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새정치가 지향하는 사회경제적 비전은 '삶의 경제'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민주적 시장경제를 실현시켜 건강한 시장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일자리, 교육, 복지의 3각축이 서로 든든한 버팀목과 사다리가 돼 주는 따뜻한 공동체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추진 방침으로는 △중산층 재건 △공교육 내실화 △전문 직업교육을 통한 일자리 문제 해결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평생학습 체제 구축 △대기업 중심 독과점 체제의 다원 체제 전환 △경제민주화와 참여경제 실현 △성장친화형 복지 실천 등을 꼽았다. 

이어 기득권 구태정치를 해소할 방안으로 정치개혁안을 제시했다. '대선 결선 투표제'와 '총선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이다.

안 의원은 11일 서울 동작구 여성플라자에서 "새정치는 국민의 소리를 담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고, 김 위원장도 "현재 소선거구제에서 오는 폐해를 개선하기 위해 비례대표제를 권역별로 도입하고 명부도 폐쇄형이 아니라 국민에게 내놔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새누리당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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