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전총리 2차수사 "별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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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총리 2차수사 "별건 아니다"
  • 최신형 기자
  • 승인 2010.04.1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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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남 법무, 이해관계자 신고 있어 확인
한총리 사건 3심까지 무죄시 책임 물을 것
한명숙 전총리와 검찰과의 2라운드가 불가피 해졌다.
 
이귀남 법무장관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의 답변을 통해 "한명숙 전총리의 2차수사는 별건 수사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 이귀남 법무장관이 12일 국회 본회의 답변에서 한명숙 전총리의 2차 수사는 별건수사가 아니다라고 강변했다.     © 뉴시스
이장관은 "이번 건은 이해관계자의 신고가 있었기 때문에 시작한 것"이라며 "별건이라면 문제가 있겠지만 검사가 적극 찾아 나선게 아니라 이해당사자의 이야기가 있어 확인한 것이니 전혀 별건수사가 아니다"라고 별건 논쟁을 부인했다.
 
이장관은 이어 "이해관계자의 신고가 있어 시작한 수사를 정치적 이유로 뒤로 미룬다거나 버린다거나 하는 것도 맞지 않느냐"며 2차 수사의 불가피론을 설명했다.
 
이에앞서 이장관은 한명숙 전 총리 사건이 최종심까지 무죄 판결을 받는다면 무죄 처리 검사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민주당 정장선의원이 한총리 무죄처리 검사에 대한 인사조치를 묻는 질문에 앞으로 3심까지 해서 대법원서 다 무죄가 나면 사업평가를 철저히 하겠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또 이명박 대통령이 올 업무보고에서 1~3심 전체에서 무죄가 난 것은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를 했다며 3심에서 최종적으로 무죄판결이 나오면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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