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전셋값이 78주째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17일 기준으로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셋값은 전주 대비 0.23%, 전년 말 대비 1.46%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도별로는 △인천광역시(0.58%) △경기도(0.35%) △서울특별시(0.28%) △대전광역시(0.24%) △제주특별자치도(0.18%) △경상북도(0.17%) △광주광역시(0.15%) △대구광역시(0.14%) △강원도(0.13%)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세종특별자치시와 전라남도는 각각 0.04%, 0.01%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102㎡ 이하(0.44%) △135㎡ 초과(0.34%) △102㎡ 초과~135㎡ 이하(0.32%) △60㎡ 이하(0.21%) △60㎡ 초과~85㎡ 이하(0.21%) 순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0% 오르며 25주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0.14%, 0.06%를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경북(0.20%) △대구(0.18%) △서울(0.15%) △경기(0.14%) △인천(0.10%) △광주(0.08%) △울산(0.08%) △세종(0.08%) △부산(0.05%)이 상승했지만 전남과 전북, 대전이 각각 0.07%, 0.03%, 0.02%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규모별로는 △60㎡ 이하(0.13%) △60㎡ 초과~85㎡ 이하(0.11%) △102㎡ 초과~135㎡ 이하(0.05%) △85㎡ 초과~102㎡ 이하(0.05%) 순으로 올랐지만 135㎡ 초과는 0.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