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아파트 입주 예정자 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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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서 아파트 입주 예정자 정보 유출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2.21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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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경상남도 거제시 아주동에서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거제경찰서는 해당 아파트 입주 예정자협의회가 진정서를 제출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원활한 입주를 위해 분양 사무소에 자신들의 이름과 주소,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알려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9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베란다 발코니 확장과 새집 증후군 제거를 포함한 인테리어 시공을 알리는 광고지가 입주예정자 1217가구에 무분별하게 수신됐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분양 사무소 측이 동의 없이 유출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관련 거제 경찰서 담당 형사는 <시사 오늘>과의 통화에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수사 진행 상황이나 발주처, 시공사 등은 알려줄 수 없다"며 "수사가 완료될 무렵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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