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얼음의 축제' 2014 소치동계올림픽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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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얼음의 축제' 2014 소치동계올림픽 폐막
  • 박필립 기자
  • 승인 2014.02.24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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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필립 기자)

▲ 2014 소치동계올림픽 폐막식이 24일 오전 1시(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파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눈과 얼음의 축제' 2014 소치동계올림픽이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오전 1시 14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4년 후 평창에서의 새로운 인연을 약속했다.

88개국 3000여 명의 선수는 '뜨겁고, 차갑게, 그대의 것(Hot, Cool, Yours)'이라는 슬로건 아래 금메달 98개를 놓고 17일간 열전을 펼쳤다.

폐막식에서 차기 올림픽 개최지인 한국은 소치 동계올림픽 위원회로부터 올림픽기를 넘겨받았고 '동행'이라는 주제 아래 평창 조직위원회사 준비한 공연이 진행됐다. 

제1막 '평창의 깨어남'에서는 이종길 가야금 연주자가 염원을 고하는 '노인'을 연주해 평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어진 제2막 '함께 꾸는 평창의 꿈'에서는 성악가 조수미, 재즈가수 나윤선, 가수 이승철이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의 연주와 함께 '아리랑 메들리'를 열창해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제3막 '새로운 지평으로의 동행'에서는 김연아, 이상화 등 한국선수단이 나와 함께 춤을 추며 평창에서의 만남을 기원했고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 마스코트였던 북극곰이 성화를 끄면서 막을 내리게 됐다.

한편 대회 종합 우승은 금 13개, 은 11개, 동 9개를 따낸 개최국 러시아가 차지했다. 이어 노르웨이가 금 11개로 2위, 캐나다가 10개로 3위, 미국이 9개로 4위에 올랐으며 한국은 3개로 1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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