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회공헌활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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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회공헌활동' 눈길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2.25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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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현대건설이 봉사활동 사진을 공개했다ⓒ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은 매월 월급 끝전을 모아 기금을 마련하는 '해피 투모로우(Happy Tomorrow)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지속하는 한편, 문화재 보존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자활 지원,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과 케냐, 필리핀, 카자흐스탄, 베트남, 방글라데시, 모잠비크 등 지구촌 이웃을 위한 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 임직원 1만3750명은 지난해 기준으로 사회봉사활동 2523건, 3만9353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임직원 급여끝전 기탁

현대건설은 2009년 10월 사회봉사단 출범과 함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급여 끝전 모금 운동을 시작한 결과, 2010년 한 해 5억3000여만 원 모금에 성공했다.

이 성금은 △필리핀 커뮤니티센터 건립(1억 원)과 △남양주 다문화센터 건립(2억 원) △장애우 수술 및 치료비(9000만 원) △소외계층 아동 축구 활동(8000만 원) △집중호우 피해 3개 복지관 지원(6000만 원) 등에 사용됐다.

2012년 필리핀 산이시드로 지역에 직업교육센터, 의료센터, 케어센터 등 커뮤니티센터를 완공했으며 지난해 임직원의 급여 끝전모금을 통해 아프리카 케냐 타나리버 지역에 식수개선사업도 진행했다. 지역 학교 2곳과 마을 1곳에 우물을 개발, 물 부족으로 고통받던 4300여 명에 식수를 제공했다.

아울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기탁했다. 지난해 3100여 명이 참여해 3억2900만 원을 모금해 국내외 불우 이웃을 도왔다.

이 성금은 △중증장애아동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직업교육 △종로구 저소득층 집수리 및 연말 난방유 △케냐 난민 식수개선 △인도네시아 빈민 식수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화유산 보존 및 자연보호 앞장

현대건설은 문화유산 보존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2005년 7월 문화재청과 '1 문화재 1 지킴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창덕궁과 경복궁 지킴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500여 명의 현대건설 임직원 봉사자가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11년 6월 환경부·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국립공원 및 백두대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리산과 북한산(도봉지구)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건립을 위해 6억 원(각각 3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에도 창덕궁 금천 되살리기 2차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금천 상류와 돈화문 사이 350m 구간의 수로 공사와 방수 공사를 위해 1억 원을 지원했다.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자활센터 준공

현대건설은 2012년 9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남양주시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교육 및 가정생활 상담,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교육센터 다문화 카페와 기존 복지센터 수납공간을 교육센터로 리모델링한 샬롬장터 완공식을 진행했다.

현대건설 임직원들은 교육센터 건물 신축과 리모델링을 위해 2010년 1년간 모은 급여끝전 모금액 중 2억 원을 지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한 푼 두 푼이 이주여성의 교육 및 경제적 자활에 쓰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급여끝전 모금을 지속, 어려운 이웃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희망도시락 나눔 활동 및 아동도서 기증

현대건설은 방학 기간 학교급식 중단으로 끼니를 거르는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희망도시락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겨울방학 희망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현대건설 직원 자원봉사자 50여 명은 4주 동안 점심시간마다 2인 1조로 종로구 중구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아동 30여 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학습지도 및 고민상담, 문화예술 공연 관람 등 멘토 역할을 했다.

현대건설은 저소득층 아동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아동도서 1만2000권을 보육기관에 기증했다.

현대건설 주니어보드 35명은 2012년 9월 종로구 창신동 종로 종합사회복지관과 행촌동 세종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동도서를 기증한 후 '힐스테이트 책방'을 꾸몄다.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현대건설은 지난해 7월 수해취약 지역 저소득층 가구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대학생 집수리 봉사단'(집수리로드 3기)을 발족,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1년 현대자동차그룹과 전국재해구호협회, 소방방재청이 함께 실시한 1차 대학생 집수리 봉사활동에 이어 2회와 3회에는 현대건설이 새로 참여해 공동으로 진행했다.

현대건설 지역 현장 직원 100명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선발한 대학생 자원봉사자 65명과 함께 10개 팀으로 나뉘어 13일 동안 전국 수해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및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전북 부안과 전남 강진, 경남 사천 등 수해취약 저소득층 80여 가구를 방문해 도배 또는 장판 교체, 천장누수 보수, 이불 또는 옷 세탁, 벽화 그리기 활동 등을 펼쳤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봉사활동에 특수세탁차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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