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홍대입구역 인근(마포구 양화로 동교동 167-13번지)에 지하 7층~지상 22층 599실 규모의 고층 관광호텔이 신축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이하 도건위)에서 이런 내용의 마포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통과시켰다.
보행자 통행로를 확보하는 한편 도심 속 휴식처를 제공하는 방안이라는 게 도건위의 설명이다.
도건위의 결정으로 해당 구역은 획지계획 변경과 관광숙박시설 확충 특별법에 따라 300%인 용적률이 400%로 완화됐다. 아울러 소도로 1개(15m)와 공공공지 1개(469.7㎡)의 기반시설도 마련된다.
한편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시대에 발맞춰 서울에서도 관광객이 많은 홍대입구역 인근에 호텔이 들어서게 돼 관광산업 진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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