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필립 기자)

이승훈(대한항공)이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부문에서 우승했다.

이승훈은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5회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1500m 경기에 출전, 1분48초89의 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출발 신호와 함께 폭발적인 속력으로 질주, 지난해 최고기록인 1분50초36를 갈아치웠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열린 남자 5000m에서 6분35초92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딴 이승훈은 2관왕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2위는 1분51초30를 기록한 이정수(고양시청), 3위는 1분51초32의 하홍선(국군체육부대)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