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새정치가 시대정신˝…통합신당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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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새정치가 시대정신˝…통합신당 환영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4.03.05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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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밥그릇 챙기려다간 쪽박 깨질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김현철 한양대 교수 ⓒ뉴시스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한양대 교수가 민주당-새정치연합(새정련)의 통합신당 창당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교수는 최근 트위터 등을 통해 현 정권에 일침을 날리며 ‘야성(野性)을 찾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경남지사 등판설이 나오며 영남 야권의 변수로 떠오른 바 있다.

김 교수는 5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이번 민주당과 새정련의 통합 소식은 환영할만한 일”이라며 “현 정권을 견제하기 위해 야권이 한데 뭉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이어 김 교수는 “과거 YS도 소수(민주계)였음에도 군정종식이라는 시대정신을 위해 다수였던 민정계와 3당 통합했다”며 “지금의 시대정신인 ‘새정치’를 구현하기 위해선 (안 의원이) 변색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과거 3당통합이나 DJP연합을 보아도 어느 정도의 내부 진통은 각오해야 할 것”이라며 “서로 밥그릇 챙기려다 쪽박을 깨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덧붙였다.

한편 경남지사 출마설과 관련 김 교수는 “현재로선 지방선거에 나갈 생각은 없다”면서도 “중도와 개혁보수를 표방하는 통합신당과 노선이 크게 다르지 않은 만큼, 외곽에서 도울 수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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