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 NO! 엣지있는 블랙푸드로 신나는 블랙데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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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NO! 엣지있는 블랙푸드로 신나는 블랙데이를!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4.13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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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과 블랙커피에서 블랙빈라떼까지, 자장면 말고도 먹을거 많아요
대한민국의 외로운 솔로들을 더 우울하게 만드는 그 날이 왔다.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연인을 구하지 못한 솔로들은 자장면을 먹어야 한다는 4월 14일 블랙데이다.
 하지만 블랙데이에 꼭 자장면만 먹어야 될까. 솔로일 수록 더욱 자신을 관리해야 하는 법.
 
우울증을 한방에 날려줄 달콤한 초콜릿부터 건강을 생각한 블랙 웰빙음료까지. 대한민국 솔로들을 위한 엣지있는 블랙푸드를 모아봤다.

 # 연인들만 초콜릿 먹나요? 달콤한 초콜릿으로 스윗 블랙데이를!
달콤 쌉싸름한 맛으로 혀를 유혹하는 초콜릿은 우울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초코가 달콤한 시간     ©시사오늘

 
파리바게뜨의 <초코가 달콤한 시간>은 초코가 38.8%들어가 있어 깊고 진한, 그리고 케익 특유의 촉촉함을 느낄 수 있는 정통 초콜릿 케익이다. 가나슈가 샌드된 초코시트에 초콜릿을 코팅해 진한 블랙커피와 즐기기 좋다.

빵을 세워서 보면 에베레스트 산처럼 보여 블로그에서 에베레스트산이란 별명이 있는 파리바게뜨의 <앉으나 서나 초코생각>은 초코렛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강하고 브라우니보다 촉촉하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할리스의 <퐁당 쇼콜라(Fondant Chocolat)>는 따뜻한 초콜릿이 부드러운 빵 속에 살포시 감싸여 있어 수저를 뜰 때 마다 그 안에 담긴 흘러내리를 초콜릿을 빵과 함께 맛볼 수 있다.

#진한 블랙커피와 흑맥주로 엣지있게
블렉데이에는 에스프레소와 아이스크림으로 진하고 달콤한 맛을 즐겨보는 것은 어떻까.
▲ 솔티아포가또(Affogato)     © 시사오늘

파스쿠찌의 <솔티아포가또(Affogato)>는 에스프레소의 진한 커피 맛과 부드러운 카라멜향, 젤라또의 달콤함이 살아있는 커피다. 17세기 유럽에서 즐겨 마셨다는 400년 역사의 '소금커피'를 재해석해 커피에 적정량의 소금을 첨가하면 단맛과 함께 깔끔한 커피의 맛을 배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소금을 넣은솔티 젤라또에 진한 에스프레소를 넣어 '아포가또'본연의 깊고 진한 향과 맛,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맛을 배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친구들과 가볍게 즐기는 맥주 한잔도 오늘만큼은 크리미한 거품과 함께 강하고 부드러운 맛의 흑맥주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아일랜드 전통 흑맥주로 유명한 <기네스 맥주>는 다른 맥주에 비해 비교적 높은 온도(18~21도)에서 단시간(일주일)발효돼 색이 탁하고 맛과 향이 진한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시면 마실수록 특유의 깊고 진한 보리의 맛이 매력적이다.
최고의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크리미헤드(거품)'가 잘 생기도록 잔에 따르고, 크림도넛 같은 달콤한 안주와 함께 먹으면 부드러움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다.

# 몸에 좋은 웰빌 블랙음료는 어때요?
이왕 맞는 블랙데이라면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웰빙 블랙음료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 블랙빈라떼     © 시사오늘

엔제리너스커피의 <블랙빈라떼>는 블랙푸드의 대표주자인 검은콩을 주원료로 만든 웰빙 음료다.
검은콩은 콜레스테롤을 낮춰 암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으며, 안토시아닌 색소를 함유해 시력회복과 항암작용 효과가 있어 건강에 민감한 젊은 여성층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정식품의 <가족에게 주고 싶은 베지밀>역시 검은콩과 검은참깨, 검은쌀을 주 원료로 해 고소한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검은콩의 안토시아닌과 검은 참깨의 세사민 성분 등이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고, 체내 세포 노화를 막아주며 여기에 검은 쌀에 풍부한 비타민 B1과 B2, 무기질, 아미노산 등도 빠짐없이 담겨 있어 성장기 아이부터 식사가 불규칙한 성인등 온 가족이 함께 마시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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