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가산동에 첫 아울렛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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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가산동에 첫 아울렛 연다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4.03.06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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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현대백화점이 '한라 하이힐'을 위탁운영하며 본격적으로 아울렛 사업에 뛰어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라건설은 이날 KTB자산운용과 서울 금천구 가산동 '한라하이힐' 매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KTB자산운용은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범현대가 기업의 출자를 기반으로 3400억 원 규모의 부동산 펀드를 조성해 인수를 진행했다.

이번 펀드에 총 400억 원을 투자한 현대백화점은 한라하이힐을 '현대백화점 도심형 아울렛'으로 최장 20년간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한라하이힐은 지난해 3월 대지면적 1만2600㎡, 영업면적 7만9000㎡ 규모로 개장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가산동 아울렛 상권이 시장 규모나 성장성으로 볼 때 매력적이라고 판단해 참여를 결정했다"며 "이르면 5월 재개장해 국내 도심형 아울렛 중 가장 큰 규모의 점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동안 신규사업에 주춤했던 현대백화점은 최근 잇따라 아울렛 부지를 확보,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1월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 복합유통단지 '가든파이브'라이프 동을 일괄 임대, 도심형 아울렛으로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올 하반기에는 김포에 첫 '프리미엄 아울렛을', 2015년에는 인천 송도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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