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은 경제성장률 상향에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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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은 경제성장률 상향에 '글쎄'
  • 시사오늘
  • 승인 2010.04.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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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욱차관, 대외경제 불확실성 잔존 5.0% 유지
정부와 한국은행이 올 경제 성장 전망치를 놓고 이견차를 보여 주목된다.
 
14일 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올 경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허차관은 이날 평화방송에 출연해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커 당초 경제전망칠르 5.0%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13일 올 경제 성장률을 당초 4.6%보다 0.6%p 올린 5.2%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었다.
 
허 차관은 한국은행은 지난 1분기 성장률이 좋아진다는 근거로 상향조정했다며 정부도 당초 예상한 성장률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허 차관은 일부에서 고용없는 성장에 비판을 하고 있다는 말에 "기본적으로 맞는 말이지만 성장이 없으면 고용창출력도 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차관은 "과거와 같이 성장률이 높아도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면 고용창출력이 떨어진다"며 "무엇보다 서비스업을 개방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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