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유출 또…천만 건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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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유출 또…천만 건 ‘훌쩍’
  • 방글 기자
  • 승인 2014.03.11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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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금유기관에 이어 인터넷 쇼핑몰도 ‘탈탈’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개인정보유출 사건이 또 발생했다.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금융기관 뿐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도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11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정보통신망의 이용촉진 및 개인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문모(44)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문 씨에게 개인정보를 사들인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문 씨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중국 해커로부터 1230만 건의 개인정보를 사들여 대부중개업, 보험사 직원,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 17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문 씨가 보관 중이던 파일에서 SK브래드밴드와 LG유플러스 등 420만 건, 금융기관 11곳 100만 건, 여행사 및 인터넷 쇼핑몰업체 187만 건의 개인정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주소, 계좌번호 등이다.

경찰은 인터폴을 통해 중국의 개인정보 유통업자에 대한 수사공조를 요청하는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로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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