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투어' 김수현, 서울 팬미팅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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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투어' 김수현, 서울 팬미팅 성황리 종료
  • 박필립 기자
  • 승인 2014.03.17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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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때도 있지만, 오늘 같은 시간 있어 행복하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필립 기자)

▲ 키이스트가 팬미팅 장면을 공개했다ⓒ키이스트


'도민준' 열풍을 일으킨 배우 김수현의 아시아 투어 서울 팬 미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17일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수현은 전날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2014 김수현 아시아 투어 퍼스트 메모리즈 인 서울(2014 Kim Soo Hyun Asia Tour 1st Memories in Seoul)'에서 2000여 명의 국내 팬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콘셉트를 편안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카페(cafe) 올K'로 정한 김수현은 두 시간 반 동안 팬들과의 유쾌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그는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주 특별한 포스터 촬영' 코너를 제안했다. 김수현은 <드림하이>, <도둑들>, <해를 품은 달>, <은밀하게 위대하게>, <별에서 온 그대> 등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 포스터 사진을 팬들과 함께 연출했다.

이어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곡 '까만 치마를 입고', '노바디(Nobody)' 두 곡을 라이브로 선사했다. 이 밖에 팬 미팅 당일 생일을 맞은 팬을 위해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선물하고 요들송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를 맛깔스럽게 부르는 등 깜짝 이벤트도 펼쳤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별에서 온 그대> OST '너의 집 앞'을 열창하며 가창력을 뽐냈다.

그는 이날 팬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에서 "이따금 힘이 들 때도 있지만, 오늘 같은 시간이 있어 행복하다"며 "오늘 자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팬 미팅은 김수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팬과 만나는 공식적인 자리이자, 아시아 투어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팬 미팅이다. 김수현은 5월까지 7개국 9개 도시를 순회하는 팬 미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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