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요트경기장 재개발 '훈풍'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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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요트경기장 재개발 '훈풍' 분다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3.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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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아이파크마리나 협약 체결…6월께 착공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요트경기장ⓒ뉴시스


부산광역시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부산시와 아이파크마리나(현대산업개발 등 7개사 출자)는 19일 오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시는 협약을 마친 뒤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수립, 환경영향평가 등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5월께 실시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재개발사업비는 전액 민간투자로 이뤄지며 1623억 원(2008년 3월 31일 불변가 기준) 이 투입될 계획이다.

요트경기장에는 마리나동(요트협회, 육상계류장 250척, 실내수리소 등), 요트 전시동, 호텔동(15층, 325실), 컨벤션동(1110석), 상업시설동(식음 판매시설), 요트클럽동, 지하주차장(307면)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아이파크마리나는 6월부터 2년여 간 공사를 거쳐 준공한 뒤 부산시에 기부할 예정이다. 부산시로부터 관리운영권을 위탁받아 30년 동안 운영하며 사용료를 징수해 투자금을 회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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