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국내 최초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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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국내 최초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3.18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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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 액화플랜트 설계 독자기술 개발로 테스트베드 건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LNG플랜트 테스트베드 1호기 전경ⓒGS건설


GS건설이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상용 천연가스 액화공정설계 독자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GS건설은 18일 가스 공사 인천생산기지에 건설한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테스트베드 1호기를 준공, 하루 100톤급 규모 LNG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테스트베드란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만든 장치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용 액화 공정을 적용한 테스트베드 1호기와 가스 공사에서 개발한 한국형 신액화공정을 적용한 2호기로 구성됐다. 1·2호기 모두 GS건설이 EPC(설계·조달·시공)공사를 맡아 수행 중이다.

임경인 GS건설 상무는 "세계 LNG플랜트 시장은 현재 미국의 벡텔(Bechtel) 등 소수 회사가 독점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도 해외 LNG플랜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2008년부터 6년여간의 연구를 거쳐 국내 경험이 전무한 LNG플랜트 분야 공정설계, 건설, 시운전관련 기술을 축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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