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필립 기자)
KBS 간판 아나운서로 꼽히는 이지애 아나운서(33)가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 아나운서는 전날 회사 측에 퇴사 의사를 밝혔고 다음 달 7일 봄 개편 전까지 모든 활동을 정리한다.
그는 4년 동안 진행해 온 KBS2 교양프로그램 <생생정보통>을 하차하며 퇴사를 고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나운서는 9년 차 아나운서로서, 30대 중반 여성 방송인으로서 겪게 되는 갈등을 동료 및 가족과 많이 상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애 아나운서는 조만간 KBS 라디오프로그램 쿨FM <이지애의 상쾌한 아침>에서도 하차할 예정이다.
퇴사 후 활동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최근 언론대학원에 진학한 그는 당분간 학업과 가정에 충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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