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사회적 책임감 상승
스크롤 이동 상태바
오뚜기,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사회적 책임감 상승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4.03.27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 도와
미래사회 주인공 어린이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 철학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오뚜기가 최근 장애인에게 일감을 주고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 사람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

오뚜기는 다양한 계층에 각각 가장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앞서 20여 년 동안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을 통해 3,679명(2014년 2월 기준)의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 등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해왔다.

▲ 오뚜기는 굿윌스토어에 선물세트 조립 작업 임가공을 위탁했다. ⓒ오뚜기

장애인의 자립 위해 ‘굿윌스토어’ 일감제공 및 판매물품 후원

오뚜기는 지난 2012년 6월 18일부터 장애인 학교와 장애인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재단의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 송파점과 도봉점에 주요 선물세트 조립 작업 임가공을 위탁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에게 물품을 기증받은 후 장애인들이 잘 손질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단순히 후원금을 기부해 금전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들이 스스로 일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지급해 자립을 돕는 것이다. 장애인들에게 금전보다 더 절실한 것이 일감을 주는 것이라 생각할 때, 일감과 물품을 지원하고 그 판매수익으로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이라 할 수 있다.

미래사회 주인공인 어린이와 소외계층 지원사업

오뚜기는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들이 10세 이전에 수술을 받지 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서 1992년, 본격적으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후원사업을 시작했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IMF, 장기적인 경기불황 등 갖가지 어려움들이 있었음에도 오히려, 후원 인원을 단계적으로 늘려왔다. 1992년 매월 5명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매월 21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고 있다.

외 외에도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게는 1999년부터 푸드뱅크와 전국의 복지단체를 통해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다각도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오뚜기는 2012년 8월에 ‘오뚜기 봉사단’을 출범시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하여 우리사회 곳곳에 꿈과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오뚜기 공장이나 영업지점이 소재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요리교실을 통한 노력봉사와 재능기부,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재해발생 시 재해복구사업 지원도 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더 관심을 가지고 소비자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시중은행 및 금융지주, 카드사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필요하면 바로 움직여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