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요르단서 태양광 사업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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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요르단서 태양광 사업 '물꼬'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3.28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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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안 지역 12MW 발전소 공사 수주…30% 지분 투자해 20년간 운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맨 우측) 김익표 한화건설 솔라영업팀장이 요르단 에너지 자원광물부 장관 및 전력공사 사장과 함께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있다ⓒ한화건설

한화건설이 한국 기업 최초로 중동 지역에서 태양광 사업 물꼬를 텄다.

28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지난 18일 수도 암만에서 요르단 전력공사와 12MW급 태양광 발전소 수주를 위한 2400만 달러(25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암만에서 남쪽 200km 지점에 있는 마안 지역에 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한화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설계·구매·시공은 물론 30%의 지분을 투자, 20년 동안 발전소를 운영한 뒤 투자수익을 회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익표 한화건설 솔라영업팀장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한화건설이 앞으로 중동 지역에서 발주하게 될 태양광 공사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며 "태양광 사업 입지를 굳힌 한화그룹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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