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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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 출생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4.02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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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4월 1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안데르센 출생

1805년 오늘은 안데르센이 태어난 날이다. 구두수선공인 아버지와 세탁부였던 어머니 밑에서 태어난 그는 빈곤한 집안 사정 때문에 불운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안데르센은 불운한 유년시절을 보냈음에도 그의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려 노력했다.

또한 그 자신도 작품을 통해 만족감을 느꼈다. 그는 널리 번역된 212편의 동화 외에도 어른을 위한 소설과 드라마, 여행기, 4편의 자서전과 6편의 전기, 1023편의 시와 수많은 편지 및 기고문 등을 남겼다.

△ 한국 최초 비행사 안창남 사망

1930년 오늘은 한국 최초의 비행사 안창남이 사망한 날이다. 그는 이날 중국 산시성에서 비행 훈련을 하다 추락사했다.

안창남은 1922년 12월 10일 서울 여의도 상공에서 최초로 비행에 성공한 국내 1호 비행사다. 그는 5만여 인파가 지켜보는 가운데 1인승 단발쌍엽 금강호를 타고 여의도 상공을 비행했다.

△ 농촌진흥청 발족

1962년 오늘은 농촌진흥청이 발족된 날이다. 국가기본산업인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아울러 농업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시험연구사업·농촌 지도 사업 등 교육훈련 사업 시행에 관한 필요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클랜드 전쟁 발발

1982년 오늘은 포클랜드전쟁이 일어난 날이다. 이날 아침 아르헨티나 해병 2500명은 항공모함의 지원을 받으며 포클랜드 수도 포트스탠리를 침공했다.

침공 후 아르헨티나는 영국명 포클랜드 대신 아르헨티나명 말비나스로 명칭 변경한 뒤 영국군을 모두 추방했다.

대처 수상은 즉각 섬 주민의 자치권을 침해한 행위로 비난하며 100척이 넘는 함대를 출동시켰다. 영국군은 4월 25일 남조지아섬을 탈환한 뒤 6월 14일 아르헨티나군 712명을 죽이고 1만1000명을 포로로 잡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 최은희·신상옥 부부 납북 발표

1984년 오늘은 최은희·신상옥 부부 납북 발표가 있던 날이다.

1978년 1월 14일과 7월 19일 배우 최은희와 그의 남편인 영화감독 신상옥은 북한 공작원에 의해 홍콩에서 강제 납북됐다. 이를 두고 납북이냐 자진 월북이냐는 설이 돌았다. 이에 대해 국가안전기획부는 '북한에 의한 강제 납북'으로 공식 발표했다.

이들 부부는 납북된 뒤 북한에서 신필름영화촬영소를 세워 <돌아오지 않는 밀사>, <소금>, <불가사리> 등을 제작했다.

이후 1986년 3월 13일 오스트리아 빈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북한 공작원 감시를 피해 미국 대사관에 은신을 요청했다. 이로써 납북 8년 만에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했다.

△ 이라크 파병안 국회 통과

2003년 오늘은 이라크 파병안이 국회를 통과한 날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국군 부대의 이라크전쟁 파병 동의안'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이날 전자표결에는 재적 의원 270명 중 한나라당 145명, 민주당 96명, 자민련 10명 등 256명이 참석했다.

이중 찬성 179명, 반대 68명, 기권 9명으로 가결됐다. 한나라당은 찬성 118명, 반대 22명, 기권 5명으로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민주당은 찬성 49명, 반대 43명, 기권 4명으로 찬반 숫자가 비슷했다.

△ 요한 바오로 2세 서거
2005년 오늘은 제264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지병으로 서거했다. 그는 교황으로 봉직하며 냉전 시대 세계 평화와 민주화를 위해 노력한 정치적 지도자로서의 면면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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