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민간신문' 독립신문 창간 10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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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민간신문' 독립신문 창간 101주년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4.07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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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4월 7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독립신문 창간

1896년 오늘은 한국 최초의 민간신문 독립신문이 창간된 날이다.

독립신문 발간이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1894년 서재필이 망명지 미국에서 돌아온 후였다. 그가 발의하고 온건개화파가 나서 신문 발간을 서둘렀다.

이에 대해 정부는 창간자금 4400원과 사옥, 생계비를 지원하며 독려했다. 신문이 창간된 후에도 지방관청과 각급 학교에 구독을 권장하며 정부는 독립신문 부수 확장을 도왔다.

창간호는 타블로이드 크기로 4면 발행본이었다. 1∼3면은 한글판, 4면은 영문판(The Independent)이었다.

초대 사장 겸 주필은 서재필이 맡았고 직원은 고원(告員) 또는 탐보원(探報員)으로 불린 기자 2∼3명을 포함, 10명 안팎이었다. 

300부로 시작한 발행 부수는 3000부까지 확장되기도 했지만, 정부 부패와 러시아 이권침탈 비판에 앞장서자 정부가 사옥을 회수하기 시작했다. 또한 친러 수구파가 탄압을 가하기 시작하면서 1899년 12월 4일, 창간 3년 8개월 만에 종간됐다.

△세계보건기구(WHO) 발족

1948년 오늘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족된 날이다.

WHO는 세계인 모두가 가능한 한 최고의 건강 수준에 도달할 수 있게 하도록 출범됐다. 한국은 1949년에 가입했으며 1973년 같은 날 제1회 보건의 날이 지정됐다.

△포드車 창립자 헨리 포드 사망

1947년 오늘은 미국 포드 자동차 창설자인 헨리 포드가 뇌출혈로 사망한 날이다. 그는 16세에 기계공이 된 후 40세 때 포드 자동차를 설립했다.

그는 자동차 대량생산을 가능케 한 'T카'를 개발해 대당 1000달러 이하의 차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대당 850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자동차 대중화에 이바지했다.

△신문편집인협회 발족

1957년 오늘은 신문편집인협회가 발족된 날이다. 이날은 한국 최초민간신문 '독립신문'이 창간된 날(1896년)이기도 하다.

신문편집인협회는 이승만 정권의 출판물 단속법과 국가보호 임시조치법 등에 따라 언론의 자유가 제한된 것에 대해 언론계 스스로 책임과 권위를 지키는 제도를 구성할 필요성을 느껴 만들어지게 됐다.

△의사·간호사 상호존중 선언

2004년 오늘은 의사협회와 간호사협회가 상호존중 선언식을 진행한 날이다.

이들은 의료현장에서 긴밀한 협조를 하는 한편 국민 건강을 해치는 사회적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공동으로 활동을 벌여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간호사협회장은 오늘의 존중 선언이 고통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사협회장은 의사와 간호사 양측이 지금까지는 평행선처럼 전문인의 길을 걸어왔지만, 오늘을 계기로 서로 화합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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