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경기침체 PB상품 매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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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경기침체 PB상품 매출 증가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4.04.0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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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경기침체가 장기간 지속되자 대형마트 PB(Private Brand,자가상표)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고려인단이 지난 3월 출시한 '이마트 비타민C1000'과 '프리미엄 비타민C1000'은 출시 2주만에 5만2천 개가 팔려나갔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홍삼정은 하루 반나절만에 준비한 2천개 가 모두 팔렸다.

PB원두커피, 이마트 양곡, 이마트 우유, 이마트 봉평샘물 등 PB상품에 많은 수요가 몰리고 있다.

PB상품의 공통점은 기존 제품보다 가격이 50~70% 저렴하다는 것.

이마트는 올해 PB제품 매출 비중이 지난해 24%에서 27%로 3%p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종훈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연중 저렴한 가격의 양질 상품을 선보여 PB상품 매출 비중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올 1~3월 기간 중 PB매출 비중은 23.9%로 전년에 비해 0.6%p 높아졌다.

홈플러스의 1만3000여 개 PB상품 중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홈플러스 좋은 상품 돼지삼겹살로 100g당 1800원에 팔려 인기를 끌었다. 홈플러스 좋은상품 친환경대란(30입)과 HMP델리 낱개초밥&롤도 인기 품목중 하나다.

롯데마트의 '통큰 블록 무적함대'는 한 달여 기간동안 3천 개 이상 팔리며 1억5천만 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롯데마트 측은 향후 PB매출이 5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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