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지난달 월세 거래량이 11% 가까이 증가했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월세 거래량은 6만1089건으로 전년 동기 5만5190건보다 10.7% 증가했다. 2012년 10월부터 18개월 연속 증가 추세다.
전체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40%에서 43%로 커졌다. 이는 이사철을 맞아 월셋집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3월에는 신학기와 결혼 등 계절적 수요로 전·월세 거래량이 느는 시기"라며 "최근 세액 공제 혜택 등의 영향이 (월세) 거래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기간 전세 거래량은 8만1200건으로 1.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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