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수도권 레미콘 업계가 건설현장에서의 레미콘 공급 가격을 9% 인상하기로 했다. 업계는 다음 달 1일부터 레미콘 공급 할인율을 15%에서 6%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레미콘 공급 가격은 ㎥당 6400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업계는 그동안 기준 단가를 정해놓은 뒤 구매물량이 많은 1군 건설사를 대상으로 15% 저렴한 가격에 레미콘을 공급했다.
하지만 최근 골재와 시멘트, 운송비 등이 급상승해 할인율을 낮추게 됐다. 업계는 특히 최근 2년 동안 골재 가격이 약 4.4∼4.5% 내외로 상승한 것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