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해외 수주 표준하도급 계약서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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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해외 수주 표준하도급 계약서 도입 추진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4.24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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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건설업계가 해외 수주 표준하도급 계약서 도입을 추진한다.

24일 해외건설협회는 최근 열린 해외개발금융포럼에서 해외 수주 표준하도급 계약서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원도급사가 하도급사에게 현지법인 설립을 강요하지 않는 방안과 현지 법인 설립에 대한 부당한 의무를 주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원도급사는 하도급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불공정 거래를 일삼아왔지만 이를 제재할 방법은 없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중소건설사 인력 유출 방지 규정도 마련됐다.

하도급사는 자체적으로 키운 인력을 원도급사가 무분별하게 채용한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포럼에서는 하도급사가 계약기간 숙련시킨 인력을 원도급사가 채용하지 못하게 한다는 내용을 선언적 형태로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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