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고공행진, 지방선거에서도 通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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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율 고공행진, 지방선거에서도 通하나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4.04.24 17:07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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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문가들 예측 ˝여당이 유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박근혜 대통령 ⓒ 뉴시스

정치전문가들은 오는 6.4 지방선거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대부분 '여당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김학량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3일 <시사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는 여당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면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60%가 넘었다. 보통 50%가 넘으면 여당이 이겼다고 봐야하는데, 60%가 넘어가니 야당으로서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고 언급했다.

김 교수는 야당이 불리한 이유를 '리더의 부재'라고 규정했다. 김 교수는 "야당에서 현재 리더형 인물이 없다"며 "김한길, 안철수 공동 대표를 내세우고 있지만 김한길 같은 경우 나서서 리드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안철수 같은 경우도 무공천 철회가 아주 큰 타격을 입어 리더로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언급했다.

김 교수는 "현재 야권을 이끌 강력한 인물이 없으니 지지율 하락을 면치 못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상호 한국정치발전연구소 대표도 여당이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강 대표는 최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역대 지방선거를 보면 '정권 심판론'이 많이 적용했는데, 그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할 때 나오는 것"이라면서 "지금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워낙 굳건하다 보니 심판론을 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익명을 요청한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24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박 대통령이 정치를 잘한다"면서 "위기가 닥쳤을 때 대처를 잘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래서 지지율이 굳건한 것 같다"면서 "대통령을 역임한 지 1년 4개월 정도가 됐는데, 역대 대통령 중 지방선거에서 이렇게 지지율이 높았던 적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거에서 '이슈 선점'이 중요하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야당은 '무상급식'이슈를 내세워 이겼다"며 "그런데 지금 큰 사건이 일어나니 야당으로서 국민들을 끌어당길만한 '이슈몰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불리해 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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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 2014-04-25 12:04:27
혹시나 '그래도 조회수높고 댓글많다'고 좋아하시는 분들 있다면 반성하시길 바랍니다.

오만한 기자는 되지 않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김준영 2014-04-25 11:52:20
또 제목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눈에 거슬립니다. 결과적으로 데스킹을 하시는 분들이 좀더 객관적이거나 냉정했다면 이런 제목과 기사 내용은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즉 책임자는 오해하실 수도 있겠지만 국장님 책임이겠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준영 2014-04-25 11:50:16
논란이 많은 것 같아 한 자 적어봅니다.
일단 기사가 분명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다른 언론기사를 봐도 박 대통령 지지율이 약 70%에서 약50%로 하락했다는 기사는 저도 봤습니다.

그런데 취재시기가 어긋나서 그렇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기사를 노출할 시기가 지났다면 아쉽겠지만 노출하지 말았어야죠. 또 인터뷰 대상도 다양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전직기자 2014-04-24 23:15:16
전직기자로서 이글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박근혜 50%하락 지지율은 오늘 발표. 기자의 취재는 그 전으로 봅니다. 그리고 전문가 실명을 밝혔습니다. 거짓이나 오보로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홍세미 기자가 쓴 글을 읽어보면 좌우로 치우져지지 않고 중심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개누리가 싫어요.. 2014-04-24 23:01:37
노인들만 대답했네.. 나도 늙으면 저럴까? 걱정이다.
연령별 : 20대 이하 171명 , 30대 173명 , 40대 344명
, 50대 759명 , 60대 이상 106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