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르노삼성, 4월 판매실적↑…‘쏘나타-QM3’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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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르노삼성, 4월 판매실적↑…‘쏘나타-QM3’효과
  • 방글 기자
  • 승인 2014.05.02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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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뉴시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르노삼성의 지난달 판매실적이 상승했다. 쏘나타와 QM3 효과라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월대비 12.9% 증가한 6만5891대를 판매했고, 르노삼성은 35.7%까지 증가, 615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쏘나타가 신형 LF쏘나타(1만1904대)를 포함, 총 1만5392대가 판매되는 등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제네시스는 2966대가 판매되며 전년대비 2배 이상 판매가 증가했고 그랜저는 7413대가 판매되며 인기를 이어갔다.

르노삼성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던 SM5의 판매가 26.3%감소했지만 QM5가 174.4%까지 급증해 실적 향상에 한몫했다.

3월 출시된 QM3의 국내 도입이 본격화되고 최근 디자인이 바뀐 QM5 네오와 SM3 네오 등이 판매 호조도 실적 향상의 이유가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가 본격 출시되면서 국내 판매가 전년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면서 “신형 쏘나타의 인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국내 판매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월평균 3000대 이상 계약이 진행되고 있는 QM3에 대한 공급이 늘어날 예정이라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올 한해 긍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국내 시장점유율 50.6%를 달성, 기아차(30.0%)와 함께 80.6%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꼴찌로 추락했던 르노삼성은 4.7%로 쌍용차를 제치고(4.6%)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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