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불만, 건강기능식품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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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불만, 건강기능식품 '최고'
  • 방글 기자
  • 승인 2014.05.05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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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식품 불만 3건 중 1건은 건강기능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접수된 식품 불만 상담 3만6025건 중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상담은 36.7%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기호식품(11.6%)과 유란류(9.1%), 빵·과자류(7.8%), 육류·육류 가공식품(5.6%), 곡류·곡류 가공식품(5.4%) 등이 뒤를 이었다.

유형 별로는 품질불만이 가장 많았고, 청약철회와 제품안전, 유통기한 변조 등 부당행위에 대한 불만이 이어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일부 건강기능식품은 입증되지 않은 질병의 치료·예방효과를 강조, 오히려 병증을 악화할 우려가 있다"며 "상품정보나 구매조건, 환급조건, 환급방법 등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사업자는 행정처분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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