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과자 열풍에도 국내 과자 값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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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과자 열풍에도 국내 과자 값 ‘껑충’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4.05.05 14: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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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업체, 얄팍한 술수로 뻔뻔한 가격 인상

 

▲ 과자 값이 인상한 가운데 한 소비자가 과자 가격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 ⓒ뉴시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경기침체로 저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추세지만, 아이들의 대표적 기호식품인 과자류 가격은 올해 1분기 들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1∼3월 전체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4분기보다 0.9% 오른 가운데 과자와 빙과류 값이 4.2%에 달한다.

이처럼 국내 제과업체들의 과자 값 인상에 열을 올리면서 대형마트에는 수입과자 열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국내 제과업체들이 원료비와 인건비 등이 올랐다며 우후죽순으로 과자 값 인상에 나섰던 게 국내 제과시장에 수입과자 인기몰이에 한 몫을 한 것.

실제로 작년 하반기부터 제과업계는 과자 값을 30%가량 가격을 올린 바 있다. 국산과자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거세진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국내 일부 제과업체는 기술제휴로 해외와 같은 비스킷을 생산, 수년 전부터 자체 브랜드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가격은 수입 원조과자보다 국내 제과가 10~40%씩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 브랜드 과자에는 관세와 물류비, 상표권 비용 등이 더 들어간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

전업주부인 나모(29)씨는 “수입관세와 물류비 등을 생각하면 수입 과자가 더 비싸야하는데, 국내 과자 값이 더 비싸진 이유를 모르겠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한편 모 제과업체는 “재료를 수입할 때 역시 관세를 물고 있고 다국적 거대기업인 해외 유명 업체들은 원료조달 비용이 훨씬 싸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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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2014-05-10 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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