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입차 등록 1만6712대…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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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입차 등록 1만6712대…사상 '최대'
  • 정민지 기자
  • 승인 2014.05.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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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민지 기자)

지난 4월 수입차 등록수가 1만 6000대를 넘으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1만6712대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6.2%, 전년대비 25.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브랜드별로 BMW 등록이 3625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3310대)가 차지했다. 그밖에 폭스바겐 2609대, 아우디 1980대, 포드 799대 순이었다.

모델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E220 CDI'가 628대로 가장 많이 구입된 차로 기록됐다. 앞서 3월 BMW 520d는 727대로 1위를 차지했지만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2위로 내려갔다. 이어 폴크스바겐의 '티구안'이 587대, BMW '520d x드라이브' 502대, 폴크스바겐 '제타 2.0 TDI'가 468대를 기록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9152대로 54.8%를 차지했다. 또한 2000~3000cc 미만 5497대(32.9%), 3000~4000cc 미만 1498대(9.0%), 4000cc 이상 565대(3.3%)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차가 1만3371대로 80.1%의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일본차 2172대(13%), 미국차 1169대(7%)가 등록됐다.

연료별로는 디젤차가 1만1254대(67.3%)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차는 각각 4753대(28.4%), 702대(4.2%)를 기록했다. 전기차는 3대 등록에 그쳤다.

윤대성 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다양한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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