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 방문…안전문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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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 방문…안전문제 강조
  • 방글 기자
  • 승인 2014.05.11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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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뉴시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1일 잠실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을 방문, "안전 시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고 없는 현장이 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아진 사회 분위기를 고려한 행보로 풀이된다.

신 회장은 이날 잠실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 안전점검에 직접 나서 두시간 가량 현장을 둘러봤다.

오전 10시께 현장에 도착한 신 회장은 관계자들로부터 간단한 브리핑을 들은 뒤, 곧바로 현장에 나섰다.

롯데월드몰 동에서는 특별피난계단을 통해 이동하면서 방화셔터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의 작동 상태를 점검했고, 모의 소방훈련과 방재실의 상황조치 기연도 지켜봤다.

또, 공사용 승강기를 타고 롯데월드타워 55층에 올라 골조공사 현장도 점검했다.

신 회장은 "완공 이후 국내 최고 높이의 랜드마크 건축물이 될 롯데월드타워는 시공 과정도 모범적인 사례로 남아야 한다"며 "안전에 관해서는 조금이라도 의심가는 부분이 있으며 철저히 확인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의 모든 의사결정에는 안전이 가장 우선하는 기준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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