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뚝이 정신으로 세 번째 도전장 내밀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두 번의 실패를 딛고 또 다시 화장품 사업에 도전한다.
지난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최근 미국 에스테틱 화장품 브랜드인 ’더말로지카(Dermalogica)’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인수했다.
윤 회장은 이를 운영하기 위해 화장품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계열사 ‘웅진 투투럽’을 신설했다.
글로벌 코스메틱 더말로지카는 국내 소비자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으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로 알려졌다.
‘투투럽(Tutuluv)’은 윤 회장이 그간 웅진의 경영정신으로 강조해 온 이른바 ‘또또사랑’에서 따온 말이다.
윤 회장은 주특기인 방문판매와 면세점 진출을 통해 화장품 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웅진투투럽 대표로는 이남진 웅진씽크빅 상무를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회장의 화장품 사업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실패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도전해왔다.
그만큼 윤 회장의 화장품 사업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는 것. 이점은 업계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다.
윤 회장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화장품 사업에 세 번째 도전장을 내밀면서 기존 화장품 업계는 웅진 투투럽의 앞으로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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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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