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고창에 상하농원 조성…관광객 유치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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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고창에 상하농원 조성…관광객 유치에 앞장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4.05.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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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와 손잡고 지역사회 발전 추진…일자리 400개 이상 창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매일유업 등이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농원 육성목장에서 농업과 매일유업의 상생협력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뉴시스

매일유업은(대표 김정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고창에서 상생협력을 통해 새로운 농업 비즈니스 모델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지난 14일 매일유업과 농식품부는 고창군 상하면 상하농원 육성목장에서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농식품부와 매일유업은 상하면 매일유업 유제품 생산 공장 인근에 10ha규모의 ‘상하 농원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이날 협약으로 농식품부와 매일유업은 농업·농촌의 6차 산업화 모델을 제시하고, 건강한 한국을 위한 바른 식생활 교육 개발 보급 및 친환경 유기 농·축산업 발전 방향 제시 등 농식품 수출을 확장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협약을 맺은 두 기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2018년까지 고창지역에 100만명 이상 관광인구를 유치하고, 4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농·축·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2018년 준공을 목표로 농업·농촌의 6차 산업화 모델인 ‘상하 농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6차 산업’은 농·수산업(1차 산업), 제조업(2차 산업), 서비스업(3차 산업)이 복합된 산업으로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산업 구조를 의미한다.

‘상하 농원’은 유제품 공방을 비롯해 햄, 빵 공방 및 복분자 등 과일공방, 된장·고추장의 장류공방 등으로 고창 고유의 특성을 살릴 계획이다.

더불어 매일유업은 조제분유와 신선우유, 커피·음료제품 등 농식품 해외수출을 올해 536억에서 2018년까지 2300억으로 3.3배 늘린다.

이 밖에도 매일유업은 자연 그대로의 순환 방식을 이용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유기 농·축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며, 2018년까지 유기 농·축산물 제품 매출을 2배 확대하는 등 유기 농·축산물 시장 성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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