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건설근로자 절반이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 사회보험 가입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건설근로자 고용보험 가입률은 48.8%에 그쳤다. 1년 전 2012년 하반기보다는 0.4% 올랐지만, 지난해 상반기보다는 0.4% 떨어졌다.
특히 임시·일용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률이 20.1%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업계는 건설업 취업자 180만4000명 가운데 78.5%인 141만7000명만이 월급 또는 일당 등의 형태로 임금을 받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산업별로는 광제조업의 고용보험 가입률은 86.1%로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농림어업은 15.7%로 최저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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