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민지 기자)
지난해 30대 여성의 경제활동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여성 경제활동율은 57.0%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1년 55.5%, 2012년 56.0%에 이어 지난해 57.0%로 꾸준히 증가했고, 월 기준으로는 지난달 58.4%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저출산에 따른 육아 부담 감소와 학력, 경제능력을 갖추고 결혼을 늦게 하는 '골드미스'의 증가를 그 요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30대 여성 경제활동율은 30대 남성 경제활동율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지난해 30대 남성 경제율은 93.2%로 여성보다 36.2%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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