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또' 엔진이상?…파리행 여객기 긴급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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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또' 엔진이상?…파리행 여객기 긴급 회항
  • 정민지 기자
  • 승인 2014.06.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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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민지 기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엔진 이상 신호로 긴급 회항했다.

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5분 께 인천발 파리행 여객기 OZ501·보잉-777 기종이 이륙 후 서해 상공을 지나던 중 엔진 이상 신호를 감지해 오후 4시 35분 무렵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다.

항공사 측은 대체 항공기를 투입, 오후 7시 3분 승객 270여 명을 태우고 파리로 다시 출발했다.

아시아나 측은 "이륙 직후 계기판에 엔진 관련 오류 메시지가 떠 혹시 모를 안전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회항을 결정했다"며 "아직 엔진에 어떤 오류가 있었던 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19일 사이판으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엔진 오일 필터 이상' 경고등을 무시한 채 4시간 가량 목적지까지 운항을 해 안전성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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