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민지 기자)
호우특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제주항공에서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되고 있다.
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분 제주 도착 예정이던 김포발 아시아나항공 OZ8981편 결항을 시작으로 총 10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지난 1일 오후 7시 45분부터 강풍 경보, 밤 11시부터 윈드시어(강한 하강 기후) 경보가 발령된 것이 원인이다.
현재 관광객과 도민 등 5000여 명의 발이 공항에 묶여있는 상황이다.
강풍 경보는 이날 오후 7시까지, 윈드시어 경보는 오후 7시 30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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