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삼표그룹 정도원 정대현 父子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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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삼표그룹 정도원 정대현 父子 출국금지
  • 방글 기자
  • 승인 2014.06.02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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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궤도용품 납품비리 관련 수사 중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관피아(관료 마피아)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과 아들 정대현 전무에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2일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는 정 회장과 정 전무가 철도궤도시설공사에 부품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출국금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광재 전 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전현직 간부들과 서울메트로 직원 등에 대해서도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삼표그룹 오너 일가가 단가를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한 뒤, 한국철도시설공단 간부들에 대한 로비 자금으로 사용했는지 여부를 수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이앤씨는 국내 철도궤도용품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28일 검찰은 철도시설 납품비리 혐의와 관련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삼표, 삼표이앤씨, 정 회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날 검찰은 2004년 이후 발주한 모든 공사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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