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남경필 새로운 ´선거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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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남경필 새로운 ´선거의 제왕´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4.06.05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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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이시종도 무패 이어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지사 당선인(왼쪽)과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인 ⓒ뉴시스

새로운 ‘선거의 제왕’들이 탄생했다.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등이 전승기록을 유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도 선거불패의 기록을 이어갔다.

이미 다섯 번의 승리를 거뒀던 5선 의원 출신 남 후보는 12시간에 걸친 개표 끝에 막판에 신승하며 6연승 째를 거뒀다. 소장파의 이미지를 넘어 단번에 대권후보 가도에 올라가는 분위기다.

이 후보는 다양한 선거에서 모두 이겼다. 충주시장 선거에서 세 번, 17‧18대 총선과 지난 지방선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50년 지기 라이벌 윤진식 후보를 상대로 한때 단 7표 차이를 보이는 등 혈투를 벌인 끝에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무려 7연승이다.

유 후보도 김포시장 선거와 세 번의 총선을 거치며 단 한번도지지 않았다. 불리해보였던 인천시장 선거서도 역전승을 일궈내며 5승 고지에 올랐다. 원 후보도 3전 전승 중이었다. 2012년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 정치판을 잠시 떠나있다 4승째를 올리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한편 무패가도를 달리던 7선의 정몽준 후보는 서울에서 첫 패배를 맛보며 명암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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