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보금자리사업 이르면 8월께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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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보금자리사업 이르면 8월께 해제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6.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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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부지ⓒ뉴시스

보금자리주택지구 중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옛 보금자리주택지구)사업이 8월께 해제될 예정이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경기 광명·시흥시에는 공공주택지구 24곳 집단취락(마을)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복원 지침이 내려졌다.

해당 지역은 당초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있다가 해제되면서 난개발 방지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이 마련됐지만,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효력은 상실됐다.

국토부는 광명·시흥시가 지구단위계획을 되살리는 대로 취락 지역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해제 절차를 이르면 8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같은 해제 조치는 주택 시장 침체 및 수요 감소 등의 상황을 감안했을 때 사실상 사업을 전면 취소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국토부는 기획재정부 및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이달 말까지 최종 결론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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