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5백억 규모 튀니지 해수담수화 플랜트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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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5백억 규모 튀니지 해수담수화 플랜트 공사 수주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6.11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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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위치도ⓒGS건설
GS건설 자회사인 GS이니마가 튀니지에서 503억 원 규모의 제르바(Djerba) 해수담수화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튀니지 남쪽 휴양지로 유명한 제르바섬에 하루 5만 톤 규모 해수를 음용가능한 담수로 바꾸는 공사다.

11일 GS건설에 따르면 GS이니마는 스페인 수처리업체인 아쿠아리아(Aqualia)와 1006억 원 규모의 플랜트 공사에 50대 50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GS이니마는 이번 수주로 내년 이후 발주가 예상되는 스팍스 해수담수화 플랜트(20만 톤), 자랏 해수담수화 플랜트(10만 톤) 등 튀니지 해수담수화 건설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도재승 GS건설 이니마 담당 상무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이니마 강점사업분야인 담수 및 운영(컨세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신성장 동력인 수처리 사업분야에서 꾸준히 실적을 확보하는 한편 남미와 유럽, 아프리카 등 그간 진출하지 못했던 새로운 해외시장에 실패 비용 없이 안정적으로 진출하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알제리 첫 진출 프로젝트인 복합화력발전소 수주가 좋은 예로 앞으로도 튀니지, 모로코 등 종전의 중동과 아시아에 편중된 수주 시장을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점차 넓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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