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인천국제공항역 30일 개통…부산, 광주서 직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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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인천국제공항역 30일 개통…부산, 광주서 직행 가능
  • 정민지 기자
  • 승인 2014.06.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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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민지 기자)

▲ ⓒ뉴시스

부산, 광주 등에서 인천공항까지 바로 갈 수 있는 KTX가 개통돼 이용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코레일은 오는 30일부터 KTX 인천국제공항역이 개통돼 하루 20회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KTX는 경부선 12회, 호남선 4회, 전라선과 경전선 각각 2회씩이다.

특히 부산이나 광주 등에서 환승 없이 인천공항으로 갈 수 있게 됐다.

또한 인천 검악역에서도 정차하기 때문에 인천에서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역까지 소요 시간은 47분, 부산역에서는 3시간 30분, 목포역에서는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역 북부 선형개량사업이 완료되고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인천공항까지 소요시간이 더 줄어든다.

환승불편 해소와 공항리무진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감안한 운임은 서울역(경부선, 경전선) 1만2500원, 용산역(호남선, 전라선) 1만2800원이다.

한편 인천국제공항 운행 KTX 승차권은 6월 17일 오전 7시부터 스마트폰앱 '코레일톡',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역창구에서 예약·발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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