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올 한해 동안 지원할 친환경 사회적기업 14곳을 선정하고 ‘2014년 한화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한화는 25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카페 슬로비’에서 사회적기업 대표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그룹과 함께일하는재단, 지원대상에 선정된 7개의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 사회적기업은 친환경 농산물 유통, 로컬푸드 가공, 재활용 등 친환경 분야에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기업들로 한화그룹으로부터 경영자금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이날 기금 전달식은 사회적기업이 한화그룹의 지원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고 큰 성과와 결실을 맺겠다는 비전을 공유, 기금증서를 받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 소셜임팩트와 관련된 교육, 성공한 사회적기업가와 경영 노하우를 나누는 간담회 등도 포함됐다.
이날 참석한 친환경 학교급식 재료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인 <충남친환경유통지원사업단>의 김영규 대표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우리 기업의 비전을 생각해보고 파이팅을 다짐하는 기회가 됐다”며 “한화그룹의 지원이 마중물이 돼 매출과 유통처 확보에서 큰 성장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화그룹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고민을 바탕으로,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2012년부터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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