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기름유출·코오롱 마우나리조트 참사 등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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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기름유출·코오롱 마우나리조트 참사 등 ‘악재’
  • 방글 기자
  • 승인 2014.06.27 15: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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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결산 재계 사건사고③> 곳곳에서 화재도…시민 가슴 ‘덜컹’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지난 2013년 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강조한다며 ‘행정안전부’의 명칭을 ‘안전행전부’로 변경했다. 간판이며 홈페이지, 서류서식, 심지어 명함까지 바꿔야 하는 만큼 상당한 비용을 들인 조치였지만 “단순히 이름이 달라지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느냐”는 비판을 받았다.

그로부터 1년 후인 2014년 상반기, 국민들은 사고의 ‘늪’에 빠진양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하철 3호선 도곡역 화재, 총기난사 사고, 항공사고 등 많은 사고 중 재계 사건사고를 짚어본다. <편집자주>

1월 31일 GS칼텍스 기름유출 사고

1월 31일 오전 9시 35분 전남 여수 산업단지 내 GS칼텍스 원유2부두에서는 유조선 우이산호가 안전한 속력을 넘어 무리하게 접안을 시도하다 송유관 3개를 파손, 배관 내부의 기름이 바다로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현장에는 선박의 안전한 접안을 유도하는 GS칼텍스 소속 해무사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월 17일에는 여수해양경찰서가 기름유출 원유량이 축소된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사고 초기 외부로 유출된 원유량을 800리터와 2000리터 두 가지 경우로 산정했다.

GS칼텍스는 사고 초기 외부로 유출된 원유량이 4드럼에 해당하는 800리터라고 밝혀 축소 의혹을 받은 바 있다.

2월 17일 경주 마우나리조트 참사

▲ 경주 리조트 사고현장 ⓒ 뉴시스

기름유출 사고가 일어난 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아 경북 경주의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는 체육관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신입생 환영행사를 갖고 있던 부산외대 학생과 이벤트 회사 직원 등 10명이 숨지고 103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에는 폭설로 내린 많은 양의 눈을 건물이 견디지 못해 무너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경찰 등은 건물 공사 일부분이 기존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것으로 판단하는 등 부실시공에 초점을 두고 수사했다.

코오롱 측은 사고 3일만에 사망자 보상에 대해 협의를 마무리하고 일주일만에 부상자에 대한 보상 협의에 들어가는 등 조치를 취했다.

5월 26일 고양터미널 화재

▲ 고양터미널 화재 현장 ⓒ 뉴시스

최근에는 화재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달 26일에는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터미널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8명이 숨지고 1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불은 터미널 지하 1층 CJ푸드빌 인테리어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CJ푸드빌은 당시 “지하 1층 푸드코트 공사 현장에서 인부가 용접작업을 하다 불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공사 현장은 리모델링이 진행중인 곳이라 방화셧터가 정상적으로 작동 하지않아 유독가스(연기)에 의해 인명 피해가 커진걸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고양터미널 화재에 대한 책임과 보상 문제는 관련 업체 간 책임 떠넘기기 공방이 이어지고 있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월 28일 홈플러스 동대문점·SK그룹 본사 화재

이틀 뒤인 28일에는 SK그룹 본사와 홈플러스 동대문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께 홈플러스 동대문점 지상주차장 5층에서는 정차해있던 차량에서 불이났다.

불은 차량 한 대를 완전히 태운 뒤 27분여 만에 진화됐다.

차량 주인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부상자는 없었지만 매장 안에 있던 직원과 손님 7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차량의 에어컨 엔진 과열을 원인으로 추정했다.

같은날 오전 10시 16분께는 SK그룹 본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본사 지하 3층 주차장에 주차된 스타렉스 승합차에서 발생했다.

불은 15분만에 완전히 진화됐지만 직원 100여 명의 직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린동 SK사옥에는 SK(주)와 SK이노베이션 등 6개 계열사 15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담당업무 : 재계 및 정유화학·에너지·해운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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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아 2014-07-01 12:29:15
최근 프리메이슨 조직들이 설치고 있다. 그들이 범인이다. 그들은 각종 대형 매장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파손, 파괴하려고 조직적으로 활동하며 우리나라를 훼손, 격파하고 있다. 그들 조직을 추적하라. 그들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프리메이슨 조직으로부터 직접, 간접적으로 교육을 받고 와서 활동하는 것이다. 대구지하철참사, 삼풍백화점참사, 세월호참사, 천안함호 참사 등 셀수없이 많은 재난이 이들 정체에서 비롯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