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등장한 ´오픈 프라이머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오픈 프라이머리’ 정착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오픈 프라이머리(개방형 예비경선)란 한 정당이 선거에 나갈 후보를 정할 때, 당원 이외에도 누구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 1월 공천이 정계의 화두일 때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신년기자회견에서 공식 제안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서 의원은 27일 대구시당 행사에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 대표가 되면) 여러 선거에서 전략공천 대신 국민참여경선(오픈프라이머리)이 완전히 정착되도록 하겠다"며 "공천이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으로 이뤄지는 것이 당 개혁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략공천이 사라질 경우 정치권 진출이 어려워지는 참신하고 유능한 젊은 정치신인들을 위해 비례대표제도를 활용하겠다"며 "전략공천으로 공천 피해자가 돼 봤지만 악순환을 끊기 위해 국민참여경선이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의원은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에 대해선 "고육지책일 것이다“라며 ”정 총리는 사퇴표명 이후 2개월여 동안 어디를 고쳐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고 앞으로 잘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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