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한전 하반기 실적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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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 한전 하반기 실적회복 전망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04.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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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저점 하반기 갈수록 실적 회복 예상
1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한국전력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회복되며 올해 연간 실적은 ‘턴어라운드’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 강희승 애널리스트는 27일 한국전력에 대해 "올해 1/4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올해 연간 실적은 턴어라운드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강 애널리스트는 이어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37조 43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9290억원, 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1조 321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 이후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이 재논의될 전망이며 연료비연동제 시행도 오는 2011년 7월에 계획대로 진행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전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비 14.6% 늘어난 9조57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8.8% 증가한 1조797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당기순손실은 821억원으로 여전히 마이너스 실적에 머물렀다.
 
한전은 올 1분기 전기 판매량이 12.4% 증가하고 4261억원의 비용절감을 했지만 전력원가에 못미치는 산업용 전력 판매량 증가, 이상기온에 따른 난방수용 급증으로 고원가의 LNG 복합 발전량 증가 등으로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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