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대우건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18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은 115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은 2조3329억 원으로 0.26%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다.
업계는 부동산 경기 호전으로 김포 풍무 푸르지오 미분양이 감소,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6월 동부건설과 함께 김포시 풍무동 풍무2지구에 '풍무 푸르지오센트레빌' 아파트(전용 59~112㎡ 2712가구)를 분양했다.
지난 1월까지도 미분양 물량이 전체 가구의 71.4%(1936가구)에 달했지만, 2월 이후 매달 약 400가구가량 입주가 완료되면서 지난달 초 기준 계약률이 98%를 넘어섰다.
특히 3월 계약건수(818가구)의 경우 전·월세 과세 방침 발표 이전인 2월(429건)의 두 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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