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장관·도지사까지 한사람, '먹튀' 안한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7·30 재보선 경기 김포 지역구에 출마한 새정치연합 김두관 후보가 정치하는 동안 가장 후회스러운 순간으로 2012년 경남도지사 사퇴를 꼽았다.
김 후보는 22일 경기 김포 민속5일장 선거 유세에서 "저의 25년 정치 인생 중 가장 후회스러운 순간이 있다면 경남도지사를 사퇴한 후 대선에 뛰어든 때다"며 "대선이 끝난 후 독일에 가서 공부하면서 많이 반성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그래서 이번 선거에서도 당선 시켜주면 '먹튀'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며 "저는 이미 장관, 도지사까지 역임한 사람이다. 어디로 도망갈 수 있겠느냐"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적 고향은 경남이지만 중앙정치 원내 입성은 김포에서 이뤄 제2의 고향으로 만들겠다"며 "반드시 승리해 내겠다. 여러분들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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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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